널리 알려진 나쁜 책 이야기, 3/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어떤 책을 나쁜 책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책은 어떤 의미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연 한쪽에서만 바라본다면 나쁜 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히틀러의 '나의 투쟁' 같은 책도 여전히 수많은 독자를 가지고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고 성경과 코란, 공자의 저서도 한 쪽의 .. 산다는 것이 예술이다,/침대 머리 맡, 호주머니 속의 책읽기 2012.01.05
한 해를 다시 시작하며 2012년을 열며 잠시 명상을 합니다. 늘 새해를 시작하는 해는 약간의 희망과 기대감, 목적하는 몇 가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올해는 아무런 희망도 기대도 가지지 않아서 텅 빈 마음입니다. 보이지 않는 희망은 전 믿지도 바라지도 않습니다. 더욱 외부에 기대 기도하고 바라는 마음.. 그림 일기 2012.01.01
한 해를 마무리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 자신의 성적을 결산해 봅니다. 금년은 롤라코스트를 탄 해같이 막장에서 꼭대기로 몇 번이나 거듭한 어려운 해였습니다. 작년에 세운 금년의 목표는 1. 책을 10권 펴내고, 2. 원고를 쓴다고 두문불출해 1년 사이 갑자기 는 체중 12키로 하.. 그림 일기 2011.12.06
이 시대를 <분노의 시대>라 규정하며 '분노의 시대' 나는 이 시대가 분노의 시대라 믿는다. 진보 주의자들도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시대이고 역시 보수주의자들도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시대, 젊은이도 중년도 여성도 남성도 누구나 분노하고 싶은 시대이다. 왜 지금은 아무도 만족할수 없는 것은 물론 분노를 야기하는 시대가 되었는가? 그.. 산다는 것이 예술이다,/역사란 무엇인가<전망과 비전> 2011.10.13
변화되는 시대에 걸맞는 마음과 행동 급진적으로 변화되는 시대, 어떤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하는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따라가면 되지만, 요즘엔 그 흐름이 여러 갈래로 다양하게 흘러 어떤 것이 주류인가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 고집스럽게 신념을 갖고 산다는 것이 이젠 맨땅에 자기가 묻힐 구덩이를 파는 것이 되.. 그림 일기 2011.10.12
새벽, 창문을 열어놓고 열린 마음으로 여명을 지켜볼 때는 색다른 맛이 있다. 세상이 어둠 속에서 일어서는 엿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새벽의 스산한 기운이 온몸으로 스며들며 등골을 쭈뼛하게 세울 때, 일어서는 오싹한 한기가 나는 좋다. 이렇게 깨어있을 때에 나는 살아있는 기쁨을 느낀다. 지난 한주간 혼자 .. 그림 일기 2011.10.08
가을여행 4, 세인트 아이비스는 죽은 곳이 아닌가? 가을여행 4, 세인트 아이비스는 죽은 곳이 아닌가? 먼 길을 떠나 가을바다로 떠나온 것은 누구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만나로 온 길이었고 외부적인 궁금증이 아니라 내 자신의 문제를 더욱 가까이 들여다보고자 온 길 이었다. 그러나 나는 세인트 아이비스에 도착하자 그것들을 잃어버리.. 일상과 현실 사이에서 2011.10.06
널리 알려진 나쁜책 이야기 2/ 아르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널리 알려진 나쁜책 이야기 2 아느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4권이나 되는 이 책을 두달간이나 잡고 있으면서 난 몇번인가 분통을 터뜨렸다. 왜냐하면 이 책을 번역한 사람이 한국인의 유명한 지식인인 백낭청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출신이기 때문이다. 이 분이 창비 편집인으로 있을 때, 잠깐.. 산다는 것이 예술이다,/침대 머리 맡, 호주머니 속의 책읽기 2011.10.06
널리 알려진 나쁜책 이야기 1, 이원복의 <먼 나라 이웃나라> 널리 알려진 나쁜책 이야기 1 이원복 <먼 나라, 이웃 나라> 요즘 이원복씨의 이 책을 다시 읽고 있는 중이다. 형편없는 책이 왜 이렇게 잘 팔리고 꾸준히 독자들은 읽고 있을까? 이것이 다시 책을 읽게된 원인이다. 이 책의 내용 중에는 역사적 사실과 다른 이야기, 틀린 부분이 여러 곳에서 발견 된.. 산다는 것이 예술이다,/침대 머리 맡, 호주머니 속의 책읽기 2011.10.06
가을 여행 3, 세인트 아이비스의 궁금증 가을 여행 3, 세인트 아이비스의 궁금증 헤일리에서 20여 분 만에 두개의 만을 돌아 세인트 아이비스에 도착했다. 대서양의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거친 바다였지만 매력적인 곳이었다. 9월 말, 비교적 쌀쌀하고 찬바람이 부는 기후였는데도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중년과 노년의 부.. 일상과 현실 사이에서 201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