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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나쁜 책 이야기, 3/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어떤 책을 나쁜 책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책은 어떤 의미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연 한쪽에서만 바라본다면 나쁜 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히틀러의 '나의 투쟁' 같은 책도 여전히 수많은 독자를 가지고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고 성경과 코란, 공자의 저서도 한 쪽의 ..

이 시대를 <분노의 시대>라 규정하며

'분노의 시대' 나는 이 시대가 분노의 시대라 믿는다. 진보 주의자들도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시대이고 역시 보수주의자들도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시대, 젊은이도 중년도 여성도 남성도 누구나 분노하고 싶은 시대이다. 왜 지금은 아무도 만족할수 없는 것은 물론 분노를 야기하는 시대가 되었는가? 그..

가을여행 4, 세인트 아이비스는 죽은 곳이 아닌가?

가을여행 4, 세인트 아이비스는 죽은 곳이 아닌가? 먼 길을 떠나 가을바다로 떠나온 것은 누구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만나로 온 길이었고 외부적인 궁금증이 아니라 내 자신의 문제를 더욱 가까이 들여다보고자 온 길 이었다. 그러나 나는 세인트 아이비스에 도착하자 그것들을 잃어버리..

널리 알려진 나쁜책 이야기 2/ 아르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널리 알려진 나쁜책 이야기 2 아느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4권이나 되는 이 책을 두달간이나 잡고 있으면서 난 몇번인가 분통을 터뜨렸다. 왜냐하면 이 책을 번역한 사람이 한국인의 유명한 지식인인 백낭청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출신이기 때문이다. 이 분이 창비 편집인으로 있을 때, 잠깐..

널리 알려진 나쁜책 이야기 1, 이원복의 <먼 나라 이웃나라>

널리 알려진 나쁜책 이야기 1 이원복 &lt;먼 나라, 이웃 나라&gt; 요즘 이원복씨의 이 책을 다시 읽고 있는 중이다. 형편없는 책이 왜 이렇게 잘 팔리고 꾸준히 독자들은 읽고 있을까? 이것이 다시 책을 읽게된 원인이다. 이 책의 내용 중에는 역사적 사실과 다른 이야기, 틀린 부분이 여러 곳에서 발견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