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의 반복성과 후퇴
역사는 항상 미래 지향적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발전하는가?
결코 아니다. 역사는 앞으로 발전하며 진행하지만 때로는 크고 작은 뒷걸음치고
과거로 회귀하고 후퇴한다.
오늘의 역사적 전개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1989년 동독의 붕괴이후 역사는 뒷걸음치고 후퇴하고 보수화 반동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8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1929년의
대공황 같은 상황이 재현되고 역시 정치적으로 80년 전의 내셔널리즘과
파쇼 현상이 미국, 유럽 전역에 다시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지난 과거에도 2500여 년 전인 BC 5세기기 경을 최고의 정점으로 발달된
인류 문화는 AD 1500년경까지 약 2천여 년동안 문화적, 정치적, 예술적으로
뒷걸음치며 아주 작은 보폭으로 앞으로 가던 시대였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 같은 역사는 기록이 정확히 남아있는 기원전 3500여 년 전의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이집트와 유럽의 사회사 전개를 근거로 엿본 결과이다. 이 같은 의견은
필자뿐만 아니라 요즘 BBC 방송이나 그 밖의 유럽 미디어에선 오늘의 상황이
1929년대 상황과 흡사하다는 의견을 역시 내놓고 있다.
만약 이 같은 상황이 그대로 전개 된다면 한국을 비롯한 세계는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상황에 이를 것인가?
1930년대 미국과 유럽은 대공황의 경제의 불황으로 4명중의 1명은 실직을
하고 모든 기간 경제와 산업은 완전히 파탄에 빠지며 사회는 극심한 보수화
파쇼 화 되며 나치와 극우파들이 준동하며 횡포를 부리고 1938년 2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역사가 주는 반복성이 그대로 유사하게 재현된다면 한국의 남북 간의 전쟁을
다시 시작으로 세계를 냉전 체제로 전환시킬 음모가 미국과 영국에 의해
진행될지도 모른다.
현재의 실패한 앵글로 색슨 카피탈리즘으로 인한 이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는 전쟁 산업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전쟁을 통하여 기존 체제를 냉전 체제로 대립시킬 수 있다면 미국과 영국의 경제는
다시 급속도로 회복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가장 자신들의 피해를 적게 하며 타국의 대리전쟁을 통해
냉전체제로 전환시키고 자국의 방위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나라는 한반도의
남과 북 뿐이다.
남과 북이 밀고 당기고 싸움을 하는 중, 이들이 자국의 경제적 목적을 달성한 즈음
적당한 시기에 다시 휴전이나 정전 협상을 통해
전쟁을 중지시킬 수 있는 곳도 우리 한국뿐이다.
1950년 남과 북이 소련과 미국의 대리전쟁에 의해 3백만의 희생자를 내고
정전이 된 체 소모전으로 거듭하고 있다. 다시 미국은 남과 북을 자극해 우리
민족들은 전쟁과 위기 상황으로 언제든지 몰고 갈 수 있는 처지가 오늘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작전권이 미국에 있는 상황에선 우린 미국에 의해 언제든지
다시 전쟁에 말려 6.25와 같이 대리 전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오늘의 처지다.
<은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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